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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공

#2 푸르공 넌 누구인가?




푸르이지만..
난 녀석에 대해 잘 모른다.
오늘 우연히 알게된 그의 본명(UAZ-452)과
그리고 내 기억속에 살아있는 그의 모습..!!

'.......??'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초원의 지평선에서 작은 무언가 다가왔다.
그 작은 무언가는 다가오나 싶더니
지평선너머로 다시금 사라져버렸다.
희뿌연 먼지들만 남긴채.. 마치 사막의 신기루처럼..

푸르르거리는 말들
그리고 푸르르거리는 그들.
많은 여행자들은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유로운 영혼들을 품은채 초원으로 그리고 사막으로..

그는 초원위를 마구 달려나간다.
그리고 그의 발자국은 곧 길이되었다.

그는 푸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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